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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23:12:24 , Wednesday
구입한지는 2주가 다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참 처음부터 우여곡절이 많은 악기입니다 ^^
덕분에 좋은 추억도 만들고 기억이 오래 갈 듯 하네요
언제나 조심.. 또 조심.. 그만큼 더 애지중지 하게 되네요.
평일에는 늦은 퇴근이라 이웃에 피해줄까 불지도 못하다 보니
더욱 주말이 기다려지고 악기를 만지게 되네요.
아직 운지법정도만 배운 상태라 어리버리 합니다.
텅잉이나 복식호흡도 잘 몰라 여기서 많이 배워 갑니다.
운지법에 신경쓰다보면 호흡과 텅잉이 엉망이고..(물론 현재 옳바르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흡과 텅잉에 신경쓰다보면 손가락이 꼬이고..
지금도 생각하면 지난 주말에 연습하던 제 자신을 보고 웃음이 나오네요
이렇게 한단계 한단계 밟아 나가다 보면 어제의 나보다는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주말뿐이지만...
여튼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차차 연습해서 더 나아지면
사용 후기에 또 다시 글을 남길게요.
ps1
사실 아직 사용 후기라고 쓰기에는 민망합니다.
왜냐하면 오카리나 악기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ㅎㅎ 그래서 구입이라고만 썼습니다.
ps2
정말로 지난 번에 밤 늦게라도 전화 주셔서 좋은 조언들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런 일을 겪어보니 아리오카리나가 더욱 믿음이 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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