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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 저음 라 가 잘 안 납니다(질문)
 이성진  11-01 | 조회수 : 1,452
우선 주인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고음을 내보니 아주 잘나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음도 고음처럼 감각적인 요령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음의 반대로 입 속의 공간을 최대한 줄여서 불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맑게 납니다 그런데 평소 어쩌다 한번씩 아주 곱게 나는 소리에
비해 울림이 너무 적게 납니다
지도 부탁드립니다
아리군
저음 라가 잘 안난다라...
글쎄요 제가 성진님을 마난다면 조금은 알겠지만...
아는 한도 안에서 말씀 드릴께요.

저음 라가 잘 안나는 경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저음 라 시는 생각보다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 할때...
저도 아직 조금 힘이 들어가지만 연주가 아니라면 아주 좋은 소리를 뽑아 냅니다.
힘이 손까락에 들어가면 손까락만 그런게 아니라... 몸에 긴장감이 들어가서
몸이 정적이지 못해 호흡도 불안해 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도 음이 불안해 지기도 하며.
저음 라는 어찌보면 모든 관악기의 첫음을 내는 것과 같아서
가장 어렵다고 할수 있어요.^^

관악기의 첫 음은 항상 어려워요. 이유는 압력을 가작 작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대금이나 휫슬 단소등.... 첫음을 재대로 내는것은 처음엔 너무 큰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것.... 작은 호흡(아주 작은 호흡이지만 가장 자연 스러운 호흡)에 안정성을 가춰야 하는거지요.
어찌보면 저음 라가 가장 호흡하기 힘든 음이기도 합니다.
호흡이 적게 들어가게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목으로만 호흡을 작게 뱉을려고 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왜냐? 그건 우리 폐의 용량이 그 호흡을 하기엔 너무 크기 때문이죠.^^
한숨 마시고 뱃을때 이미 가득차 버린 폐는 터져 버릴듯한 압력을 자기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어케 해야하나?
쉬워요. 그게 복식호흡의 첫번째입니다. 즉... 배에 힘을 주고 호흡을 같은 세기로
가장 적은 힘이지만 압력으로 전환 시키는 것입니다.

저음은 항상 악기 전체에 압력을 가춘다음 소리가 나는데 호흡이 불순하면 절대 좋은 소리를 내어주지 않아요.

하지만 쉽지 않지요.
가장 쉬운 방법은 저음 도에서 내려가면서 불어보세요. 그럼 소리가 이쁠겁니다.
하지만 다시 라에서 처음 호흡을 뱃으면 소리가 이쁘지 않아요.
당연한거지만 도시라......... 도시라...... 도시라... 요렇게 호흡을 조절하다보면
라 호흡을 몸과 귀가 그걸 인지 하게 되고
그럼 자연스러워 지는거에요.

악기를 다룬다는건 사람을 사랑하는것 만큼 어려운거에요. 차근 차근 급하지 않게 해 가시길 바래봅니다.^^
11-02  
이성진
상세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이런 가르침을 간절히 바랬었는데 소원 이루었습니다. 연습할 때 옆에 누가 잇어서 방금 틀렷다, 지금 좋았다고 해주면 감이 잡힐텐데, 그런 환경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11-02  
이성진
이렇게라도 가리침을 받게되니 너무 기쁩니다. 이렇게 으문점이 해소되니 가뭄의 단비 오는 그런 기분입니다.그런데 의문이 하나가 해소되니 하면서 막혔던 수백가지 의문점들이 샘 솟듯이 솟구쳐 오르네요. 저의 이런 의문들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이로 느낄 것이라 생각되어 계속 귀찮게 하겠습니다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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