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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근황과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이성진  11-22 | 조회수 : 1,394
주인장님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요즘 즐겁게 오카리나를 부르고 있습니다.
동네 자치센터에 오카리나 동호회가 있어서 그곳에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카리나가 정말 예쁘고 소리가,특히 고음이 참 맑다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주인장님 얼굴에 먹칠은 안 한것 같아서 안도감도 느껴졌습니다
합주를 해보니 잘못된 부분들을 자각하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낮은 도레미파 음에서 정음이 아니고 음이 낮게 난다고 더 세게 불라 하면서 정음이 날때까지 계속 숨을 강하게 넣으라했습니다
그렇게 하고보니 생각이상으로 강하게 불어야지 되었고 소리도 너무 거칠었고 숨이 가빠 머리도 어질어질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튜닝해주는 어플이 있다고 알려주어서 집에 돌아와 스마트폰으로 음을 튜닝하기 시작 했습니다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어플을 실행시키고 저음 라 부터 죽 불어봤습니다.결과는 아주 처참했습니다.튜닝기 보는 법도 잘 몰라서 내가 소릴 잘 못내고 있는게 아니라 튜닝기 볼 줄을 몰라서 이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음이 낮단 말씀을 계속 마음에 두고 바람을 의식적으로 평상시보다 세게 넣고 연습을 했습니다
한 이삼일을 하다 보니 크고 거칠어 거슬렸던 음이 크고 맑게 속을 꽉 채운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튜닝기를 켜고 불어보니 음이 얼추 맞았습니다
이상한건 숨을 더 넣는데 호흡은 더 편해지고 조금더 길어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마도 그전엔 숨을 좀 약하게 조절하느라 횡경막이 긴장이 되었어서 호흡이 불편했었나 봅니다
음이 정음에 가까워져  갈수록 입 안에서 느껴지는 폭신하고 탄력있고 반탄력있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고 음의 폭이 넓어져서 인지 연습할때 감정을 넣어 숨을 조금 세게 좀 약하게 넣을때마다 음정이 미세하게 떨면서 감정이 풍부해지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느낌을 표현하면 맛있다(?)..정말 맛있게 연주 했습니다.ㅡ.ㅡ;;
달리 다른 표현할 방도가 없네요.
이상이 제 근황이었습니다

질문하겠습니다
튜닝을 해보니 그 중요성을 절실히 알게 됐습니다
튜닝기로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건 어느정도 정확성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누구는 오카리나는 튜닝기론 튜닝을 할 수없다고 하던데 정확한 사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튜닝기에선 아직도 정음에서 약간 떨어지는데 숨을 세게 넣어서 음을 맞추면 너무 오버하게 되는데 이건 차차 나아지게 되는지, 아니면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저녘에 느낀건데 숨을 불때 아랫배가 꺼지는 듯한,풍선에 바람이 빠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마치 단전에서 기가 나가는 느낌이어서 몸에 힘이 빠지는지 다리가 풀리는지 체크해봤는데 그런점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정말 기운이 다 빠지는건 아닌가 싶어서 말입니다
이것도 입에서 느껴지는 탄력처럼 원래 느껴지는 건지 아니면 어디가 잘못된 건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숨을  들이마시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선 성대를 활짝 열고 헙 하고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하라고 일러 주셨는데 그렇게 하려다 보니 무릴 하게 되는것같고 이삼일하다 가슴밑이 아프고 늑막염이 생길 것 같아서 아주 살살 흉내만 내고 있는데 어떤ㄴ느낌을  갖고 어떤 상상을 하면 잘 될지 알려주세요

제가 처음 시작하는 입장이어서 다른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심정에서 될 수 있으면 있는 그대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려고 하다 보니 말도 길어지고 횡설수설 하는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아리군
ㅎㅎ 지금 정상적으로 아리를 컨트롤 해가고 있으신거에요. 입안에 느껴지는 반발력... 그걸 벡프레셔라고 합니다. 아리의 고유 특허라고 할까요?(``ㅋ
그 덕분에 호흡이 어느정도 압력이 오바하더라도 정음이 무난히 나는겁니다.
아마 그렇게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안 모양도 바뀌어가고 있으실듯...
배에 힘도 들어가구요.

튜닝기에 대한건데 그 어플 저도 알아요. 쓸만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구 떨릴수도 있어요.^^
호흡연습을 하시되 롱톤 연습을 하셔야해요.
호흡이 일정하게 나오도록 말이지요.
하는 방식은 한음을 쭈욱 오래 불면서 튜닝기를 볼때 바늘이 오랫동안 한곳에 서 있게 하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튜닝기로 튜닝을 안하면 도데체 멀로 오카리나를 튜닝해야할까요?(``ㅋ ㅎㅎ
아마도 그분 말씀은 사람마다 처음의 호흡법이 달라서 악기마다 가진 압력차이가 심하다는 뜻일겁니다.

바람이 빠지듯하는걸 딱 멈추고 연주하시길... 배가 부른 상태에서 바람이 빠지며 배가 작아지면 비브라토가 걸릴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배에 힘주라고 하는건뎅...^^;;;

사람이 숨을 드리 마실때는 생각보다 단시간에 많은 양을 마십니다.
그리 무리 않하셔도 되요. 문제는 힘입니다. 같은 호흡량으로도 2~3초 정도 다르게 호흡이 작용할수도 있는데 그게 바로 호흡을 적절히 사용해서지요. 아직은 힘드실듯...
일단은 그리 힘들게 드려마시지는 마세요. ^^
11-23  
아리군
아...그리고 저음쪽 압력을 잘 못채우시겠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고음 도에서 내려오면서 호흡 변화 없이 내려오다보면 먼가를 발견하실수 있을듯...^^
11-23  
아리군
저도 내일부터 몇일간 용인에 있으니 만나보시는것도 좋겠네욤...ㅎㅎ 전화 주세욤. 11-23  
이성진
아~ 정말 속 시원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오늘 동호회에서 요양원으로 봉사활동 겸 연주를 갔습니다. 잘한다고 칭찬 받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ㅋ.
용인에 오시면 꼭 뵙고 싶습니다. 전 에버랜드 있는 동네인데 주인장님께선 수지 이쪽에 계실 것 같으실 것 같아서 불안해집니다ㅎ.저녁때 전화 하겠습니다
11-23  
성승환
한동안 오카리나 완전히 손 놓고 있었는데, 아래 글부분부터 제가 딱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적혀 있네요. 어떻게 제 경험이 똑 같을까..ㅎㅎㅎ
다시 새로 시작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감사드려요.
그런데 연습 많이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있어서 너무 부럽네요. 저는 마음놓고 연습할 장소와 시간이 너무 없어요. ㅠㅠ
11-24  
성승환
특정 음에서 쇳소리 나기, 정음보다 낮게 부르기, 정음 맞추려고 튜너기 보면 숨이 막히기..
다들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건가요..다시 적지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제대로 연습 전이라서요...ㅎㅎㅎ
11-24  
아리군
ㅋㅋ 승환님도 수고 많으시군요. 에고...찾가 가서 조금 도움을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오늘 전 성진씨 만나서 조금 도와드릴려고 기다리는 중...^^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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